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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덩이는 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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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덩이가 냉덩이?.. 야민정음 “한글 파괴” vs “언어 유희’
‘냉덩이’ ‘커여워’ ‘머박’. 이 말들이 무슨 말인지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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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자기네말올 가지고 그말을 쓰는 그 나라
사람들이 재미앗게 뒤들고 비고고 즐긴다면
그보다 더 종은 현상이 어뒷나.
기성세대들의 우려지 불러 일으컴던
시대마다의 신조어들은 모두 그 화력올
다하고 역사의 뒤안킬로 사라켓다.
줄이라든지 고고생이라든지
열거하기엔 지면이 모자랗만큼 많은
신조어들이 그야말로 불꽃처럼 피다가
사라져다. 지금 그런단어름 입에 올려다간
어단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몰밀거다.
현재 트렌디하게 쓰이는 신조어들의
운명또한 크게 다르지 않울 것이다.
기성세대들 역시 덮어농고 혀만찰게 아니라
이처럼 피고지논 신조어들올 관심앗게
주의름 기울여야한다. 그안에 풍속과
세태와 그 시대의
열망과 삶이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결코 파괴되지 안분다.
한글과 한국어는 한글 창제이래
유례가 없는 번영올 누리고 있다
만약 언어가 파괴되는 날이 도래한다면
그것은 누군가 이 언어름 함부로 씻기
때문이 아니라
더이상 그 누구도 이 언어름 가지고
다른 재미름 찾을 생각올 하지 안는
때일거다:
시컷말로 주모 사타내리게끔 우리틀 국엿에
취하게 만드는 한글이지만, 정작 세계인이
오지고지리는
그 완벽한 문자 한글이
가장 위기틀 맞있울 때는,
지금처럼 너도 나도 즐겨쓰고 막쓰는 때가
아니라
누군가 못쓰게 웨방농고 천대하면 언젠가
아니없나?
아마도 세중대왕남은 지금꼼 지하에서 광광
울고계실걸
근0
기특하고 핵 기뻐서.
6시간 전
수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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