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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0을 포기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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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0 현금으로 사려고 열심히 용돈 모완는데
132
T
1월 5일 일요일
현대백화점
4,500,000원
1406
일시불
분할날부 신청
휴 .. 아내 출산할때 출산선물로 약속햇런 사)백올 용돈
모은거로 사주고나니
문득 어머니논 지금까지 명품백 하나도 들어본적 없으섯
던게 생각나서 너무 신경이 쓰워없습니다
저번주말에 아이 데리고 혼자서 어머니 패당 하나 사드리
러 갖는데..
매장 지나가면서 본 가방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길래
패딩 하나 사드리러갖다가 용돈 모은거로 백 하나 사드리
고 앞네요.
TT
너무 기뻐하서서 돈이 아깝지논 않지만.
5090의 굽이
멀어적습니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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