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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저녁 7시 12분. 헤율씨는 하늘이 노래적다.
산책하고 마트에
함께 온
반려견 ‘진슬이’가 없어저서옆
다. 잠시 묶어뒷는데 버둥거리다 목줄이 빠진 모양이없
다: 심장이 궁궁거리고 손이 덜덜 떨로다. 남편은 야근하
다 전화틀 받고 전속력으로 오고 있,고 헤율씨는 동네
중고마켓에 실종뒷단 글을 빠르게 올료다:
잃어버린지 15분만에
공동현관앞에 나타남
때마침 뒤에 남자한분이
올라음
아저씨” 비밀번호 좀 둘러주세요
하듯이 아저씨 쳐다봄
와빛집이다W!
하듯이 총종걸음으로
공동현관 들어올
아저씨와 엘베 같이탓고
아저씨는 본인 종수누름
1-2EN
‘아저씨 저희집 층수좀 둘러주세요
하듯이 아이컨택함
아저씨 잠시 고민하시더니
저희층 늘러주섞어요
와중에 빨리내리려고
엘베문사이 코박는 진슬이)
아저씨
안공
마트에서 개틀 잃어버려는데
자기가
찾아서 승강기
타고 돌아음 = 크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