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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잊혀지지 안눈 남편의 모습 , 그리고
조회수 : 814
작성일
2021-08-07 0904:46
대학 때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편이 참 숫기없고 무똑똑차어
요
제가 그렇게 좋다고 시그날올 보내도 어점 그리 차가운 스템
레스 같던지. 그것도 단단한 27종이요
아 재는 나한데 전혀 관심이 없나보다 라고 생각하다 포기하
려던 어느 날 저와 남편 포함 100명 넘계 듣던 교양수업의 기
말시험올 마치고 모두 우루루 나오는데 그 흥분한 좀비떼갈은
무리 속에서 저클 딱 쳐다보는 남편의 눈과 마주D지요
모든 좀비가 병 결린 나와 남편만올 피해가는 월드위z 속 장면
같앉어요
살면서 남편 미워질때마다 이상하게 그 때 순간만 떠올리면
화가 가라앉곧 햇어요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남편올 복제해농은 듯한 고등 아들이
어점그리 똑같이 수기없고 무똑똑한지요
좋아도 싫어도 화나도 늘 같은 얼굴
안그래도 기본 장착 무거운 짐을 &고 사능 대한민국 고딩입
시생의 어깨에 짐 하나 더 보태기 싫어 웬만하면 잔소리 안하
려하니 서로 바라보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해요
오늘 주말 보강이 있다여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던 아들이
거실로 나오는듯 주방을 스처가더니 저와 눈이 마주천어요
생각해보니 요근래 아들의 눈올 똑바로 바라본 적이 있엿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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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지 잠시 딱 바라보고 집을 나간 뒤 돌아보니 식탁 위
에 제가 좋아하는 청포도사탕 두개가 놓여있어요
오늘 저논 또하나 가슴 설레는 순간올 저장햇네요
튿날 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나이가 오더라도 잊혀지지 않
올 장면들이것지요
여긴 날씨가 참 시원해젓어요
모두들 행복하 주말 되시길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