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텍스트 확인
“테무서 산 잠옷 탓에”
불 붙어 전
신화상 입은 8세, 무슨 일?
입력 2025.01.71. 오전 6.20
기사원문
지해미 기자
109
135
가가
온라인 쇼핑물에서 구매한 아동용 잠옷 불꽃 튀
자 순식간에 불 붙어
9
[
오
GLOW
VMa @Anu
테무에서 산 잠옷에 불이 붙어 얼굴과 상체에 화상을 입은 호
주의 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적다. [사진=’ABC뉴스’ 보도내용
캠치]
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에서 산 잠옷에 불이 붙어 얼굴과 상체에 화상을 입은 호주의 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화상을 입은 지 4개월이 지난 후 테무는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취했다.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브리즈번 북쪽 허비베이에 사는 다니엘라 제이콥스-허드는 여덟 살 때 할머니에게 생일선물로 잠옷을 선물 받았다. 길이가 긴 플리스 재질로, 옷에 그려진 무늬가 어둠에서도 빛나도록 야광으로 만들어진 옷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2024
년 7월은 다니엘라의 엄마의 생일이었다. 쌀쌀한 저녁 뒷마당에서 생일파티를 할 때 다니엘라는 화로 근처에 서 있었고, 바람이 불며 불꽃이 튀어 옷에 닿자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다니엘라는 얼굴과 오른쪽 팔과 가슴 등 전신
13
% 달하는 큰 화상을 입었고, 8주 동안 입원해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다. 몸이 자라면서 앞으로
10
년 동안은 추가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ACCC
)는 다니엘라가 입었던 옷이 발화 위험이 있음에도 경고 문구를 표기하지 않아 아동용 잠옷의 안전에 관한 의무 표준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단 테스트를 거치고 적절한 경고문구를 표시해야 함에도 이러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