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가 특이했어서 기억에 남은 어느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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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램 자유게시판
경북대
S
의명
03/03 02.02
작년 흉메가 진짜 특이햇는데
정말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다가 항상 자기 직전에 “오늘 어쨌
어요? 재망없어요?” “오늘 저녁밥 맛있없어요?” 같은 소소한
질문 두개 딱 하시고 대답 듣고 주무섞없음 .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막 말도 걸어보고 대화도 이어나가보고
햇는데 눈웃음 지으시면서 진짜 짧계 답하시고 딱 대화 끊김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자기 전 스몰토크만 기다렇는데 진짜 목
소리나 외모나 사능 모습같은게 사람같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정돈되있어서 무친장 동환적이고 신비한 사람이없음
아직도 가끔 침대에 걸터앉아서 살짝 웃으시면서 소소한 질문
던지는 흉메가 굽에 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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