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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저스 바제스, 난 당신이 종소:
[
09(110.10)
2024.12.31 23.39
조회수 4846
추천 83
대글22
문득 이렇게 보름달이 돈 날이라면 당신이 내게 처음 고백하던 날이
떠오르오.
그 매력적인 근육의 팔로 갑자기 나름 벽으로 밀어불없올 딴 어찌나
가슴이 떨려는지, 한편으로는 두근거리던지 모릎거오이미지 텍스트 확인
그때만큼은 당신이 입에 물고 다니던 담뱃내음도 어찌 매혹적이없
논지 모르켓소.
그러고선 당신은 마치 나름 시험하고 있다는 듯 가만히 나름 바라보
며 나름 애타게 만들없지.
하지만 그때 나름 쳐다보던 그 무의 표정조차 나메게는 새로운 매력
이엇소.
당신이 내게 말햇단 그 말이 아직도 기억나오. “자네는 나름 동료로
여젯켓네만, 본심올 말하지. 처음 자네름 ~울 때부터 내 마음은 자
네에게 향햇다오. 나름 용서하시오 드
오, 지저스 바제스. 동지. 그대 스스로트 탓하지 마시오. 나 또한 당
신과 똑같이 사랑에 목마르/ 사내엿으니.
그때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무심코 내 투박한 손가락으로 당신의 턱
올 살살 쓰다듬없올 때, 오히려 부드럽게 내 손올 어룩만질 때 그 기
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없올 정도없지.
비록 사람들은 당신의 손가락이 거칠고 우악스럽게 생겪다고 하지
만; 그날 내 손올 잡은 것은 마치 물방울로 빚은 하나의 백욕과 다름
바 없없다오
생년 47년 간 내 마음 속 잠들어 있던 굶주린 하이에나는 더이상 당이미지 텍스트 확인
신의 체취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짐승이 되어버럿소.
사실 처음 당신이 여러 아녀자들과 데본 양에게 친근하게 물고 밤이
되면 같이 방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올 보미 나는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흘 정도로 가슴이 아파다오.
그런데 당신의 그 모든 행동들이 그저 내 관심올 꼴기 위해서엿다고
내게 말해주던 순간에 내가 느껴던 감정은 배신감이나 험오감이 아
니라; 말하자면 일종의 쾌감이없소.
아직도 나는 당신이 내 털난 허녁지 위에 손가락올 조심스래 올린
뒤 지그재그로 그리려 나름 추행하던 느낌이 생생하오.
그때의 기분은 내가 살면서 느껴본 가장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일 테
오
당신이 생각하는 나에 대한 마음은 충분히 알앗소
이제는 내가 그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할 날이 온 것 같다오.
혹여 그때의 마음이 이 편지름 받는 순간까지도 바뀌지 않앉다면,
부디 선장실로 와주시오:
당신이 그 어느 무엇올 상상하건 절대 생각지도 못 햇올 순간올 내이미지 텍스트 확인
가 보여주켓네.
당신올 사모하는 선장이,
Marshall D. T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