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썼던 금호건설이 시공권… 무안공항 공사부터 특혜 논란gisa

최저가 씻던 금호건설이 시공권 .. 무
안공항 공사부터 특혜 논란
입력 2024.12.31 오후 7.79
기사원문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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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설계 심사 72위 업체 제치고
‘호남 기업’ 금호건설서 시공 맡아
2004년 감사서 “경제성 부풀려저”
금호건설 “발주한 대로 시공” 해명
활주로 자재 납품업체도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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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은 평지 위에 ‘로컬라이저’ 설치 – 31일 대구국제공항의
활주로 끝 평평한 대지 위에 ‘로컬라이저’ (착륙 유도 안전시설 원
표시)가 설치된 모습이 보인다. 로컬라이저는 활주로의 진입하는
방향 정보름 제공하는 시설로 활주로 끝에 설치되다. 지난 29일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단단한 치크리트 문덕
위에 세워저 사고 피해틀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구 연
합뉴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무안공항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7
999년 12월 착공해 2007년 17월 개항햇다. 1997년
대선 후보엿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원고
2000년대 호남지역의 항공 수요 증가와 기존 광주 목
포 공항의 대체 필요성올 해결하기 위해 건설듯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인 7998년 12월 ‘제2차 공항 개
발 중장기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무안공항 건립이 쥐
도에 오르게 맺다. 1998년 12월 입찰이 시작되 1년 뒤
인 7999년 12월 금호건설 컨소시임이 낙찰받앉다. 설
계와 시공을 일굴 처리하는 ‘단키 방식’으로 진행되으며
공항 비행장 시설; 건축 시설; 항공 보안 시설 등 전반적
인 설계와 시공이 포함맺다.
무안국제공항 건설 일지
정부 동 . 서해안 신국제공항 개발
1990년 월
타당성 조사
1994년 4월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1998년 12월
호남권 신공항(무안) 기본계획 고시
1999년 12월 금호건설, 무안공항 시공사로 선정
2003년 9월
감사원 공항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
20O5년 3월
무안공항 개항 시기 2007년으로
연기
2007년 1월 무안국제공항 개항
2008년 5월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
2018년 8월
광주공항 무안공항으로
Q
이전 MOU 체결

당시 경쟁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삼성
물산 건소시없이없다. 설계 심사에서는 현대 권소시업
이 7위; 삼성 권소시없이 2위틀 차지하다. 하지만 최저
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금호 권소시없이 결국 낙찰
받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시
공 능력 평가 1, 2위틀 다투는 회사라는 점에서 호남 기
업인 금호가 호남에선 우리가 무조건 수주해야 한다고
보고 가격을 싸게 해서 들어갖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햇
다: 하지만 금호건설 관계자는 특혜 논란에 대해선 “25
년 전이라 알 수 없다”고 햇다.
무안공항은 2000년 기공식올 갖고 공사에 들어갖지만
이후에도 특혜 시비에 취말루다. 활주로 건설 현장에 들
어가는 골재 남품 등올 당시 안정남 건설교통부(현 국토
교통부) 장관의 동생이 운영하는 특정 업체가 전량 수주
한 것올 두고 논란이 제기원 것이다.
무안공항은 1998년 초 정부가 건설 계획올 추진할 당
시 2001년 완공올 목표로 햇지만, 착공 무렵에는 2002
년으로 연기렉고 2007년 6월 편입 토지 수용이 난항을
겪으면서 개항이 더 늦취적다. 감사원은 노무현 정부 시
절인 2004년 무안공항의 경제성 분석이 크게 부물려짓
다고 밝혀지만 건설은 계속 추진되 2007년 완공되다.
공사비는 총 3056억원이 투입되다.
금호건설은 무안공항의 활주로 및 유도로 1본 여객터
미널 외 부대건물 8동 등 연면적 254만 50OOri에l 이르
논 공사틀 수행하여 공항 건설 전문회사로 떠올린다. 2
017년에는 흑산공항 건설도 수주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