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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본 썰중에 제일 설렜던 썰 +따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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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크
2014.02.18 15.48
{504
탑8
집안끼리 친해서 태어날때부터 알단 여자애량 초중고다같이다님 나는
체육해서 야자갈은걸 안랫늘데 여자애는 심자까지 햇없음 / 1시까지근
데비가엄청 오는날 얘가 나보고 데리러 외달라고 문자루 보색엇든데 내
가운동하다고 이걸 심자 끝날시간에 본거.. 얘가나말고 딱히 친구도없
고부모님은 못오실만한 사정이 있엇고오빠가 2명 있는데 한명은 군대
에한명은 대학때문에 서울에 있엇음 고로나말곤 부름 사람이없다는거
걱정대서 전화루 햇는데 돈이 꺼저있어서 뒤지하다가 혹시 기다렇지도
모르니까 우산 챙겨들고 학교까지 개릭박질함 태어나서 그렇계 빨리 뛰
어본적이 없는듯 . 우산쓰고뛰다가 걸리적거리길래 접고 모자쓰고 뛰엇
논데학교 건물에 개가 조그려앉아있는거.
내가 미안하다고 문자지늦
게빛다니까완전 울상인 표정으로 자기 검옷 소매로 내얼굴에 물기름 막
닦아주는거 나는 그때 한번도 이성으로보인적없년 애가 처음으로여
자로보적고 그렇계까지 설질수가없없음 22살인 지금도난 그애름 좋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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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글
16시간
7년 전에 제가 썩던 덧글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810
줄은 꿈에 도 올찾어요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이 대글 적 올 좀어는 판
눈팅올 많이 햇엿는데 싸이월드도 사라지고 네
이트판 분위기도 제가 학생일 때 보던것과는
많이 달라저서 들어올 일이 없어젯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일단 이 대글 남길 때 유행
따라가보켓다고 어설프게 음습체틀 섞던 제
말투가
너무 부끄러워서 다시 찾아볼 생각도
못햇습니다 . 근데 친구놈 한 명이 제 덧글이
아직도 캠처본으로 올라오더라 하는 말에
호기심이 생격 로그인을 하게 뒷어요 랫글속
제가 좋아하던 친구의 아버지랑 제 아버지는
동네 친구석고 많이 친하섯기에 두 집안 모두
한가족처럼 지있어요. 물론 저랑 그 친구도
그렇게 자창고요 원래도 좋아햇다 것 아니나는
답글이 있엿는데 제가 자각을 못한건지는 올라도
고등학교 3학년 이전까지는 정말 친구로만
생각올 햇단 것 같습니다. 둘 다 각자 만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던 적도 잇고 해서
더더욱 그랫던 것 같아요. 물론 16살 17살
연애가 전부이지만요 . 승승 77년도 저날 기억올
더듬어보면 이상하게 코치넘이 운동올 밤
늦게까지 시키석고 장마철에도 비가 많이는 오지
안는 지 역인데 이상하게 하늘에 구멍난 것처럼
비가 억수같이 내럿 없어요. 만약에 비가 빨리
그처더라면 아마도 제 감정올 한참 더 숫게 알게
뒷켓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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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간
22살이 된 이후로도 좋아하는
338
감정이 있없지만 멀어질까화
친구로도 못 남울까화 겁이 나서 고백은
엄두도 못내없어요. 저때 당시 답글로
고백하라는 말을 달아주섯던 분들이 여럿
계져논데 한참 생각을 해방지만 고백은
못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원래는 자신감 빼면 시체인
사람인데도요. 여전히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가 어느 날 그애가 술올 마시고
취햇다는 말을 듣고 제가 데리러 갖단 때가
있없어요 그날도 마침 비가 윗없네요. 술도
깔 우산을 같이 손 채로 한참 걸없어요.
그러다 아파 트 단지 안에 정자? 비틀 피할
잇는긋이 있어서 거기에 둘 이 앉아서
일상 이야기틀 하고 잇는데 그애가 저지
한참 반히 쳐다보더라고요 그애 불이 술
때문에 빨간 건지 추위서 빨간 건지 올라도
겨울이니까 그냥 제가 하고 있던 목도리블
둘러워습니다. 그때 갑자기 저한데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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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시간
‘혹시 너 나 좋아해?’ 라고요
381
와씨 걸렇다 얘 눈치 없는데 언제 알앞지
티가 낫나 망있다 어떡하지 오만가지 생각
다 드는데 제 속도 모르고 당 확한 내
표정올 보면서 웃는 그애 모습에 순간 원가
억울하기 도 하고 이렇게 고백할 생각은
없엎는데 싶어서 진짜 마른세 수만
수십번올 햇볕 것 같아요. 그러다 그애가
한마디 더 하더라고요
‘나는 너 좋아해 알고 있없장아’ 근데 저논
단언컨대 몰춤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술은
얘가 마음는데 제 속이 울렇거리는 것 같고
머리가 갑자기 도는 것 끝고 심장도 좀
과하게 뛰고 엄청 추운 날이엇논데 얼굴도
뜨 거워지고 진짜 정신올 못차리켓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날부 터 저희논
사귀기로 햇어요 결국 고백은 제가 아니라
그애가 먼저 해버력네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던 후기가 이렇게 싱거 워서 어쩌나
싶기도한데 저한데는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없어요. 겨울비가 내리고
잎고 내가 좋아하는 이 얘가 내 목도리틀
두른채로 코붙이 빨개저가지고 바보같이
웃으면서 나한터 ‘나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그 순간이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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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자귀고 한참 나중에 들은
334
이야기인데 그애는 저클 18살 때부 터
좋아햇없대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그애가 저지 좋아하 논 마음을 확실히
알게원 날도 비가 욕없다는 거에요. 저희논
같은 고등학교엿지만 남녀 분반이없기에
동아리라도 같은거 들자 해서 영화
동아리틀 같이 들어젯없어요 말이
동아리지 그냥 영화 틀어놓고 영화 보는게
활동의 전부인 동아리없어 요. 보통은 자는
애들이 반이없고요. 저랑 그애는 맨 뒷자리
에 앉아있엇고 그날 보단 영화는
몰래식이없대요(사실 저논 영화 제목까진
기억이 안 낫습니다 .. 승증) 그날도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엎든데 아시다시피 비올 맨
괜히 더 즉리고 늘어지잡아요. 그래서 유독
자능 친구들이 많맛 고 교실은 잡담하는
소리도 없이 영화 소리만 들럿대요. 저도
엎드러서 자세 잡고 잘려고 하는데 그애가
‘빗소리 들으면서 영화 보고 싶다’ 흘리듯이
혼자말올 햇다고 하더라고요(클래 식에 비
내리는 장면이 나와서 그랫다고 햇단 것
같네요) 이 때는 여름이라 에어컨도
틀어놓고 커튼도 처놔서 빗소리가 잘 안
들럿거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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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시간
제가 잘 것처럼 엎드려놓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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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슬쩍 교실
눈치틀 한 번 보곧 커튼 안으로 들어가서
창문올 반정도 열고 다시 자리에 와서
엎드린 채로 그애틀 보미 들리 지? 하여
문던 그 순간 밖에서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면서 아 내가 애름 좋아하구나 하고
느껴대요. 저희끼리 옛날 얘기 하면서 비
내리는 날이 우리한테 전해준 게 참 많은 것
같다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햇답니다. 별거
아분 연애 이야기에 이렇게 오래 관심
가져주서서 감사 해요. 저와 그애 이야기가
원가 더 의미있어진 느낌이라 기분 이 참.
좋앉어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하도록 하켓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없든 글이 되없네요. 7년 전
사랑스럽게 웃어주런 그애는 여전히 맑고
예쁘고아 니 더 아름다위전고 더 멋진
어른이 뒷어요. 물론 저도 그애
에게 어울리논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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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시간
결과 내년 4월 저논 그애와
1433
결혼올 합니다.
여러분! 저 성공햇어요분 저희논
14년도부터 27년인 지금까지 한 번의
헤어짐 없이 잘 만나왕고 앞으로도 저논
최선올 다해서 제 여자구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려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지난 수 년간의 일들이 떠올라
가슴이 뛰고 주 책맞게 울러하네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께도 설렁과 기쁨에
가슴 뒤는 일과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켓습니
다: 긴글 읽어주서서 감사드럽니다!
(답글에 남기려다 그냥 본대글 수정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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