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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 딸 부부가 비행기 탓는
데” . 통곡으로 가득 찬 무안공항[르
포]
입력 2024.12.29.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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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트레이낭복 슬리퍼 차임으로 달려온 가족들
사망 신원 확인월 때마다 곳곳서 통곡 오열
태연한 얼굴 하다가도 불현듯 눈물 올각 쏟아내
[무안(전남)-이데일리 박기주 정운지 기자] “정말 살
가운 딸이없고 결혼한 지도 얼마 안 뒷어요 “
“믿어지지가 않아요 대체 왜” . 신원 확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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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족의 사망 사실올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슬
품 속에 기다락 수밖에 없없다 신혼인 딸 부부가 제
주항공 여객기에 탑승햇다는 60대 A씨는 낮올 농은
채 않아 있없다. 그는 “평소에 살갑고 잘 챙겨주는 딸
이없다”고 말하여 눈물올 터뜨)다 A씨는 “최근 내
가 감기에 걸러서 (딸이) 도라지급도 사짓는데 아직
그걸 다 먹지도 못 햇다”며 “월요일에 출근해야 한다
고꼭 이 비행기 타야 한다고 햇는데, 믿어지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안분다”고 흐느껴다.
사고 이후 신원 확인까지 시간이 지체되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발생있다. 특히 탑승객의 가족
중 연로한 이들은 쓰러지기도 햇다. 이 때문에 구급차
가 대기해 긴급 의료 조치름 하기도 햇다:
한편 이날 사고 현장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
리 곁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있다. 유족들은 최 권한
대행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울 알려달라” “가족들올
먼저 생각해달라”고 목소리블 높없고 최 권한대행은
가족들의 잇단 항의에 “알려습니다”눈 짧은 답변올
내농고 고개록 숙엿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