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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필리핀 세부에서 있었던 대한항공 오버런 사고
1. 당시 세부 공항 악천후로 인해 두 번 착륙시도 했지만 실패, 그 후 브레이크 유압계통 고장(추정)
2. 브레이크 고장 및 공항 강우로인해 활주로가 상당히 미끄러웠던 상황. 기장 비상선언 후 다시 착륙시도
3. 착륙은 했으나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한 제동불가로 활주로 오버런
4. 로컬라이저(무안공항 콘크리트 언덕 위에 설치한 바로 그것. 단 세부공항엔 언덕없이 지면에 설치)에 부딪히면서 기체 정지
5. 기체 하부가 크게 손상됐으나 폭발은 하지않아서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생존
뇌피셜입니다만 혹시 이번 무안공항 사고 제주항공 기장이 이 사건을 떠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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