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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뛰어난 사람인데 사사건건 수군일에 관여하는게 맘에안틈. 아
무래도 도원수 그릇은 안되논듯
왕진- 참으로 용망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진주성에 죽없으니 성흘
뱃긴것보다 이사람 하나가 죽은게 더욱 아쉽다:
꽉재우-내가 보니 평범한 사람인데 쓸데없이 명성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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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내가 보기에는 명성만 높은 현잡군이다
정운- 이사람이 죽없으니 수군은 근 사람을 잃엇고 나는 한팔올 잃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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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김억주-겨우 만호감이나 돌놓이 수사자리에 앉아있으니 나라꼴 돌
아가는 겉 알만하다
원균-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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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완(쌍령전투 지위관)- 내가 보니 장수의 재목이 잇는 사람이다:
이순신은 자기 스스로를 범장이라 칭할만큼 인물평가에 막우 까다로운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