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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굽이없던 22세 외동딸…5
명 살리고 영면
입력 2024.12.17. 오후 11.12
기사원문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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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세상을 떠난 원유선 씨. 한국장
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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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굽이/던 20대 여성이 갑작스럽계 쓰러저 뇌
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으로 5명의 생명올 살리
고 영면에 들없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가천대 길병원에
서 원유선(22) 씨가 뇌사상태에서 심장과 폐 간 좌
우 신장을 5명에계 기증하고 숨젓다고 17일 밝혀다.
기증원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달 20일 어지러움올 호
소하려 쓰러저 병원으로 이송원 뒤 의식올 되찾지 못
하고 뇌사상태가 뜻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 밝혀던 뜻
에 따라 장기기증올 결심햇다.
경기 군포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원 씨는 차분하고
자상한 성격에 그림 그리논 것’ 좋아있다. 동물올 종
아해 유기견 보호센터 자원봉사도 햇다.
경찰이 굽이없으나 2018년 2월 온몸 근육이 비정상
적으로 힘이 약해지거나 피로해지는 전신중증근무력
증올 진단발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자 꿈을 접
어야 햇다. 힘든 투병 생활올 하는 동안 원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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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씨의 어머니는 딸올 향해 “유선아 늘 어려운 사람
올 돕는 것’ 좋아햇고, 아프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사람울 걱정햇던 너엿지. 그런 네가 삶의 끝에 기증하
고 싶다고 말햇올 때, 장난이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말
라고 햇윗는데 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누군가루 위
해 아름다움올 나누고 떠나는구나. 내 딸아; 자랑스럽
고 엄마로서 감사하고 사랑하다: 보고 싶어 유선아”
라고 말있다.
흑흑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