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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끝없는 망상과 자기부정, 국
직무배제 한시가 급하다
입력 2024,12.12 오무 1131
기사원문
다)
가가
운 대통령의 29분짜리 담화는 그가 사로잡혀 있는 망이미지 텍스트 확인
상의 끝이 과연 어디인지 다시 한번 고개틀 젓제 만든
다. 운 대통령은 헌번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종올 든 군대륙 보내 침달하려 한 데 대한 반성과 사과
논귀넣 시종 불가피한 조치엿다고 억지 주장올 짚다.
“도대체 2시간짜리 내라이라는 게 있드나” “소수병
력올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관 말이나”고 되문는 국
정 최고책임자의 위험한 인식에선 섬득함마저 느껴진
운 대통령은 담화 내내 아당에 모든 책임올 돌리다 권이미지 텍스트 확인
변과 거짓, 변명, 선동적 언사로 자신올 정당화하는 대
급급렉다. 잇단 탄책소추와 특검 발의 , 간접죄 수정반
대, 대북 편향성, 예산 삭감까지 끌어올 수 있는 이유
칸 이유는 죄다 들미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반국가세
력 아니나” 고 햇다. 나아가 “그간 차마 밝히지 못햇다
더 심각한 일”이라며 극우 유튜버들이 주장하는 부정
선거 음모론까지 꺼내들없다. 선관위가 반박하 대로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자기부정’이 아날 수 없다.
거대
야당 따문에 어려움올 겪은 소수파 대통령은 운
대통령만이 아니엇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민주주의 국
가예선 다 벌어지논 일이다. 대통령은 그걸 감당하야
하고 민심의 결정에 순응해 대화하고 타협하고 인내해
야한다. 그런데 운 대통령은 군대륙 동원하다. 눈앞의
정치적 난관을 일거에 해소하려 과거 독재자들이나 햇
던 망동올 벌인 것이다. 그러고도 운 대통령은 “병력
올 국회에 투입한 이유논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률
상징적으로 알리고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올길
것올 대비해 질서 유지틀 하기 위한 것”이라고 둘러다
운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얘기하지 않앞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틀 포함한 주요 정치인 체포
와 구금을 지시햇고, 본회의장의 의원들올 고집어내라
고 지시행다는 계업 사태 가담자들의 핵심 증언에 관
해션 일절 언급올 회피햇다. 궁극적으로 그런 극단적
행위의 원인은 자신과 가족이 직면한 정치적 사법적
위기, 그에 따른 절박감 때문이없올 팀데 그에 관해서
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앉앉다. 오직 ‘나라름 살리려는
비상 조치’라고 포장햇올 뿐이다.
운 대통령은 탓사 전 국회의 탄핵안 표결올 앞두고 년
2분짜리 담화에서 “매우 승구스럽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미 고개록 숙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짧
은 시간이지만 이번 계임으로 놀라고 불안하석올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만 햇다. 국가적 위
상울 땅에 떨어뜨리고 국민을 경제 위기와 사회 불안
에 바뜨려
눕고도 ‘짧은 시간 놀라게 한 죄’밖에눈 없
다는 부안무치에 거듭 여름 잘 수밖에 없다. 여당이 그
헌 ‘1호 당원’에계 등올 돌질 수밖에 없는 야당이 “극
우 세력의 소요홀 선동하 것”이라고 분격하는 이유일
것이다_
지난 열흘 동안 운 대통령은 스스로 위험한 권력자의
본색올 드러낫다. 망상에 빠진 지도자가 어처구니없는
망동을 벌이고도 버젓이 망발울 일삼는 믿기 어려운
현실올 여지없이 보여짚다.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대
한민국 대통령이다. 자진 사회틀 통해 최소한의 명예
라도
지길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마저 끝내 저버럿다 .
이미
모든 기회틀 잎고도 “끝까지 싸우켓다” 눈 벌거
벗은 임금님올 이전 법적 절차에 따라 끌어내는 수밖
없다. 한시라도 빨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3883?sid1=001
.
담화문이 진짜 조중동쪽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