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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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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주시 상당
[휴지통]” 송해, 자네 88세? 난 97세
야” 59세 전과9범의 ‘인생 위조’
입력
2013-03-06 03.0000
안
충북청주시상당
안모 씨가 지난해 자신의 실제 나이(59세)틀 97세라고 속이고 KBS ‘전국노
래자랑’ 에 출연햇올 당시의 모습 KBS TV 화면 촬영
“동생은 올해 여튼여움 살이지?”
지난해 9월 1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KBS 전국노
래자랑 녹화 현장. 한복 차림의 안모 씨는 사회자
송해 씨가 나이틀 물자 “97세(7915년생)”라며 이
렇계 말햇다. 백발에 길고 흰 턱수염, 치아도 거의
없어 영락없는 90대 노인이없다. 안 씨는 양코르
락없는 90대 노인이없다. 안 씨는 양코르곡까지 부
르려 인기상울 탓고 그해 12월 말 결선에서도 인기
상울 받있다.
그러나 안 씨는 지난해 당시 실제 나이가 59세에 불
과한 위조 전과 9범이없다. 그는 유가증권 위조죄로
징역 2년올 복역하고 출소한 2005년; 무료급식소
틀 운영하던 청주의 한 교회 목사에게 접근햇다. 자
신물 ’90세 된 고아라고 속인 뒤 이 목사의 도움올
받아 2006년 법원에서 ‘성(:) 안 씨와 본(*) 순
흥올 새로 받있다. 2009년에는 새 주민등록증까지
만들없다. 신분이 단로 나는 것’ 막기 위해 양손 손
가락 끝에 본드틀 붙여 지문올 없있다.
이후 안 씨는 올해 7월까지 2285만여 원의 기초노
령연금과 장수 수당 기초생계비름 지급받앉다 그
의 거짓 노인 행각은 지난해 12월 들통 낫다. 장당
2000원짜리 연금복권올 수량액 2만 원짜리 당점
복권으로 위조햇다. 위조복권으로 청주 시내 복권
판매점 6곳에서 12만 원율 타 갖다. 그러나 ’90대
노인이 위조복권올 갖고 있다’눈 제보률 받은 경찰
수사로 덜미가 잡여다. 안 씨는 7990년대부터 백발
이엇고 당뇨 때문에 치아가 대부분 손상되 노인처럼
보이기 쉬원다고 털어놓앉다: 경로당 노인들이 그에
게 ‘아버님’으로 불컷올 정도없다. ‘노안(충쪽털)의 지
존’이엇던 셈
청주 흥덕경찰서는 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형의로 안 씨 구속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