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두 번 연속 기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연달아 금리는 내린 건 15년 만입니다. 수출과 내수 부진이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겁니다.
과거 가장 큰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이 철강, 화학, 반도체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에서 영향력을 키우면서 오히려 우리나라의 중간재 수입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재선에 따른 보호무역 노선 강화 등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경기 하방 위험은 더 커졌습니다.
동결 없이 연달아 기준금리를 내린 건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원문 :
https://v.daum.net/v/2024112906360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