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대만에서 시민들이 확진자 모녀 집을 찾아가 욕하고 술병을 던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이란현 난아오南澳의 한 마을에서 어머니와 딸이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같은 확진 소식에 몇몇 마을 주민들이 모녀의 집까지 찾아가 “집을 불 질러 버리겠다”, “당신들이 우리 마을 주민 전체를 죽음으로 몰고 있다”고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경찰을 부를 테니 마을에서 나가라며 밤중에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한 남성은 모녀가 사는 이층집 창문으로 술병을 던지기도 했다.
느끼는 거지만 대만은 뭔가 몰상식,몰인정에 기반한 대륙스타일에, 일본식의 냉혹함과 이지메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