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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시집온 고려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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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통역 돕다가 경찰관까지'” .. 국내 첫 고려인 경찰관 김엘레나
2023.10,19 14.22 입력
강정의 기지
우즈백 등에서 학창 시절 보내
경찰 통역 업무 돕다가 시험 준비
“현장에 강한 경찰관 되고 싶다”
EEST 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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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지구
경향신문
김델레나 손경이 지난 1/말 대전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더 앞]서 기남피영올 하고 있다 감정의 기자
“사건 관련 통역 업무틀 돕다가 경찰이라는 꿈을 키원고 지금은 경찰관이 돼 있너요.
우즈비키스단과 카자호스단 키르기스스단 등예서 학창 시절올 보난 김엘레나 순경(41) 은 현재 대전유
성경찰서 유성지구대 소속 순찰t원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 3세인 그는 고려인으
로서 경찰관이 된 첫 사례다.
2019년 7월 순경 공채 (외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2020년 1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로 발렁받아 근무하
다 지난 2월부터 대전경찰청 소속으로 지역 곳곳올 누비고 있다.
그의 조부모는 과거 러시야 불라디보스토크 고려인 마을에서 거주햇지만, 1930년대 중앙아시야 강제이
주 정책으로 수십 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올 임고 우즈베키스단으로 이주차다.
김 순경은 “어질 파부터 할아버지가 고향인 한국에 대한 이야기름 많이 들려주서서 꼭 한 번 한국에 오고
싶없다”더 “비록 우즈네키스단 국적물 갖고 있없지만, 마음 속으로는 늘 나의 고항을 한국이라고 여럿
다”고 회상있다.
김엘레나 순경의 모스 리엘레다 손경 제공
그는 21살 때 한국으로 건너앉다. 당시 한국어들 구사하지 못해 한국예서의 삶이 녹록지 않앉다. 그는 약
2년간 고향 친구들올 만나지 암고 독학으로 한국어름 배싶다고 한다.
그논 “한국에서 식당 아르바이트트 비롯해 네일아트 가게 근무 영어 강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라여 “겉
모습은 한국인과 다르지 않지만, 한국어름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외국인 취급을 받아 말 못 할 어려움도 컴
다”라고 말해다.
그가 경찰관이 필 수 있없던 건 밤낮울 가리지 암고 사건과 관련된 통역이라면 언제문지 경찰서로 달러감
던 노력 덕분이다.
그는 “우연참은 기회로 대전경찰청의 사건 관련 통역 업무틀 담당하게 맺다. 늦은 밤 또는 새벽 시간에 자
다가도 통역올 위해 나갚다 “라녀 “당시 한 형사분으로부터 ‘통역사 말고 우리 직원으로 일해블 생각은없
나라는 얘기틀 듣고 곧바로 경찰 시험올 준비행다”고햇다.
이후 경찰 외사 시험들 준비한 그논 40대 1의 치얼한 경쟁을 뚫고 합격해다. 김 순경이 근무하고 있는 대
전 유성구에는 중남대와 카이스트 등이 위치하 유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거주하고있다.
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구대틀 찾아 외국어로 도움올 요청할 때가 많다”라려 “지구대에서논 이들과
언어의 장벽없이 고중올 상담하 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햇다.
행정직으로 분류되논 외사 공차로 경찰관이 돼지 김 순경은 현장에서 시민들올 만날 때 가장 근 보림올
느진다고 웃음 지없다. 그논 “주로러시아나 우즈웨키스단인 등이 관련된 사건의 통역올 맡앗고, 여기서
근 보람과 자부심올 느낌다”라며 “이느 지금까지 한국에 계속 머물게 된 계기이자 경찰의 꿈을 키우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햇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경찰관이 돼지만 두 자녀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암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올 지
년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다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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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델레나 순경의 모습 김멀리나 순경 제공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첫 고려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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