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는 올해 영화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 등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디즈니의 4분기 실적 보고를 두고 전문가들은 주당 순이익이 작년 0.82달러(한화 약 1,140원)에서 1.11달러(한화 약 1,545원)로, 매출은 21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9조 5,000억 원)에서 224억 9,000억 달러(한화 약 31조 3,000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현재 영화 ‘모아나2′(11월 개봉)를 통해 흥행을 이어가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내년 3월 영화 ‘백설공주’가 디즈니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영화 ‘백설공주’는 2023년 말까지 제작비가 2억 6,940만 달러(한화 약 3,760억 원)로 급증했다. 이에 반해 영화 ‘백설공주’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이들에게 불편감을 준 가장 큰 요인은 주연 배우 캐스팅이다. 백설(白雪)의 의미와 같이 원작에서도 백설공주는 ‘하얀 피부’를 가진 캐릭터로 묘사됐지만, 영화 속 백설공주는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맡아 원작팬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8월, ‘백설공주’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 직후 반응은 최악이었다. 이 영상은 3주 만에 ‘싫어요’ 수가 100만을 돌파하며 가장 많은 ‘싫어요’ 수를 받은 영화 예고편이 됐다.
https://v.daum.net/v/2024111815034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