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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반고 고1 담임.
학기초에 한 학생이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다 혼자 지르다”고 상
담함
그래서 성격 순해보이는 애들 2명 불러서 같이 데리고 다니라고
부탁
그러다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또 상담요청함 자퇴 하켓대 .
그래서 왜 자퇴할려고 하니? 물어봄
“친구랑 잘 맞지도 않고 억지로 같이 다니논거고 재미도 없고 미
술 체육 음악 같은 예체능 과목은 시간 낭비 끝고
체육 씹이 시키논 농구 자유투 달리기 이런거 시간낭비고 중간
기말도 잘못화서 내신도 좀 망첫고 그냥 학교 다날시간에 영어수
학 과학 공부만 해서
수능으로 정시로 대학 가고 싶다 ”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말햇음 나랑 잘맞는 사람 내가 인정하는 사람 하고만
지닐수 없다 나랑 안맞는 사람하고도 어울리면서 사회성올 기르
논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까 학생 표정이 안종음
내가 그래서 물어~지. “어떤 신체적인 힘이 강한 친구가 너보고
내 대신 힘문거 대신 하라고 심부름 시키니? 아니면 물건올 빼앗
니?
학쪽 당하니? 때리니? 괴롭히다?”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해서
‘근데 왜 자퇴해? 셈 중학교 다날때 반에서 그 당시 단어로 빵서
틀이라고 하는 심부름 하는 남학생 친구한테 물건 뱃기는 학생,
무시 당하는 학생
학쪽 당하는 학생 있,는데 개네들도 다 중학교 졸업햇어년 아
니잡아 근데 너가 왜?”
“학교가 시간낭비고 예체능이 다 시간낭비고 중요과목만 공부해
서 좋은 대학 간다고? 잘학수 있을꺼 같아? 그래서 더 좋은 대학
잦다 치자
사회에서 검정고시 출신 동국대 공대 출신이랑 정상적으로 고등
학교 졸업한 경기대 공대 출신이랑 누굴 더 선호할꺼 같아?
난 후자 같은데? 면접관이 단체생활올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사람을 굳이 모험올 감수하고 단체생활 하눈곳에서 일하라고 채
용 해줄까?”
하니까 그래도 표정 안좋음 마지막으로 “학교 생활은 인생에 한번
뿐이니 지금 자퇴하고 검고보면 평생 고등학교는 다날수 없어 그
나이대에 누필수 있는길 누덧으면 좋계어 내가 잘 도와줄께”하니
까 생각해보켓대.
그리고 1학기말에 학부모랑 상담 진행 결국 방학때 자퇴하켓다고
연락오고 자퇴 원서 내고 지금은 완전히 자퇴처리 된건 아니고 숙
려기간인데
뭐 사실상 이때 학생이 뜻울 번복하지 안는 이상 며칠후 자동으로
자퇴처리가 되니 자퇴라고 보면 팀 (교장 씹이랑 면담이 있간한
데
그냥 그래 결정 햇으면 열심히 살아라 이런 형식적인 대화에 불과
해 )
내가 할만큼 햇음 . 도와켓는데도 그만두다니.. 의지박약 . 사회
나가서 과연 잘살까? 모르것다 .
흠.. 대학이 전부가 아닌데….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최선을 다한거 같은데 안타깝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