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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맥도날드에서 일한 알바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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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3년부터 올해까지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근무 단
(2)한번의 결근이나 지각도 하지 않아
(3)’17 0 더니투데이
(4)맥도날드는 최고령 시니어 크루인 임갑지남올 위한 특별한 은퇴
(5)식울 진행햇다고 13일 밝혀다. 은퇴식에 참석한 임갑지 크루(오
(6)른쪽)와 아내 최정례 여사(왼쪽)의 모습 /사진제공-맥도날드
(7)올해 92세인 맥도날드 최고령 임갑지 크루가 77년 일
(8)한 맥도날드트 떠난다:
(9)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
(10)서 임갑지 크루의 은퇴식올 열없다고 13일 밝혀다 약
(11)100여 명 맥도날드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12)임갑지 크루에게 17년 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지 전
(13)닥해다
(14)2003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패스트포드점 맥도날드에
(15)특별한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올다: 당시 일흔다섯 살 임갑
(16)지 <사진> 씨없다: 일주일에 나흘씩 출근해 오전 9시 30
(17)분부터 4시간 동안 테이불과 의자지 정리하고, 럽과 정반
(18)올 닦는 일이 그의 임무엿다: 20대 동료에게도 존대말올
(19)쓰면서 묵묵히 일한 ‘할바생(할아버지+알바생)’ 임씨는 댁
(20)도날드에서 팔순과 구순을 맞이있다. 중학생 단골손님은
(21)어느덧 30대 직장인이 맺다:
(22)그동안 단 한 번의 지각이나 결근도 없없다: 임씨는 20*0
(23)떨어진 양주억에서 오전 7시 48분 열차흘 타고, 30분 일
(24)찍 출근햇다. 미아역 주변에서부터 쓰레기와 담배공초름
(25)주월다. 매장 안에서 침을 뱉고, 의자에 다리틀 올리며 근
(26)소리로 떠드는 학생이 보이면 다가가 인사름 건네 뒤 바닥
(27)올 닦앉다: 거칠없던 아이들은 “죄송하다”며 자세름 고처
(28)앉기도 햇다:
(29)(중락)
(30)평안도에서 태어나 월남한 임씨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31)시대의 질곡올 건너용다. 1983년 농현에서 정년퇴직하
(32)고, 10년즘 가게름 운영햇다: 일흔 넘어서도 계속 일흘 하
(33)고 싶엇던 그는 2003년 서울시 취업박람회에서 ’55세 이
(34)상 직원올 모집하다’눈 맥도날드 홍보 부스트 발견햇다.
(35)지원서클 제출햇다: 이때부터 ‘알바 인생’이 시작맺다:
(36)출처 : 조선일보
(37)55세에 농협 정년퇴직 후
(38)75세에 맥날 알바 취업
(39)17년간 일하고 92세에 퇴직
(40)노후준비 그까이꺼 뭐 중요합니까?
(41)열심히 일하면 되지
(42)그저 리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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