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엔 일청담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비둘기 새기들 정모 장소였음
사람들이 워낙 많이 지나다녀서 그런지 사람을 별로 안 무서워함
가까이 가면 적당히 피하고 위협 주면 잠시 날랐다가 다시 돌아옴
이 새기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었음
그러던 오늘 이 비둘기들이 통째로 사라졌는데
누가 일청담에 매 갖다놓음ㅋㅋㅋㅋㅋㅋㅋ 담당일진 등판해서 죄다 빤스런함ㅋㅋㅋㅋㅋㅋㅋ꼴 좋다 꺼ㅡ억
그저 “빛”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 체험행사를 위해 진짜 살아있는 참매를 데려왔고, 그 때문에 비둘기들이 겁먹고 죄다 도망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