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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버스노선 없애고 강남엔 신설…지하철역도 최대 9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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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05143?sid=102

2024 강남집중 리포트]

<5>‘서민의 발’도 강북 소외

송파구 지하철역 28개···강북구는 경전철 빼면 3개뿐

인구 쏠림에 시내·마을버스 노선수도 절반 이상 많아

보도면적은 강남3구가 서울시 전체의 ‘4분의1’ 차지

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강남과 강북 간 교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보행 환경은 물론 각종 교통 관련 편의 시설에서도 강남권이 앞선다. 단순히 아파트 값 상승을 넘어 ‘주거 환경 자체가 좋아 강남에 입성했다’는 비율이 10년 새 2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서울의 균형 발전을 위한 강북권의 기반 시설 확충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서울경제신문이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도시철도 노선도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으로 지하철역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자치구는 송파구(28개)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 자치구별 지하철역 정보(1~8호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호선 운영 구간 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운영하는 9호선 노선, 경전철(우이신설선·신림선) 노선의 역 수를 합산했다. 포털 역 정보 주소를 기준으로 했고 환승역은 중복 집계했다. 신분당선이나 수인분당선 등 애초부터 경기·인천과 서울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철도 노선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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