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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에 대한 황석영 작가의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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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강의 이번 노빛상 수상은 고통과
(2)수난의 치유자이며 해결자엿던 한국인과
(3)한국문학이 걸어온 길 위에서 거듭
(4)빛나는 성과다.
(5)나도 그 길을 걸엇고 한강도 걸엇으며
(6)우리 후배들 또한 걸어갈 젓이다.
(7)무엇보다도 한강의 작품들이 억압과
(8)폭력 아래 스러진 사람들과 살아남은
(9)자들의 깊은 상혼올 어루만지고
(10)기억하게 해준다눈 점에서, 이와 다른
(11)어느 누군가의 작품에 주어지지 않아서
(12)더욱 다행스럽고 기쁨 일이다.
(13)작가 누구에옛들 동시대 사람들에 대한
(14)책임이 없젯나마는, 특히 한강은 이
(15)소중한 상징성올 밤길에 마을 사람들의
(16)행로름 돕는 빛으로 쓰게 되기틀 바람다
(17)어려운 시대클 헤처오며 가난한
(18)살림이나마 살플하게 꾸려오면 한국
(19)문단의 사라저간 여러 얼굴들이
(20)떠오르다. 아! 우리논 이제 여기까지
(21)2구나.
(22)나도 몇 발짝 더 내디더
(23)좀 더 좋은 작품올 쓰다
(24)가켓다는 각오가
(25)새로워진다:
(26)한강의 노벌 문학상
(27)수상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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