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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1등이 2등 때문에 묻힌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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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프로게이머 KO(또는 켄조(ケンゾー))

일본 내에서 꽤 유명한 프로게이머로, 실력 역시 상당해

2003년 EVO(북미 격투게임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3 부문에서 우승

2004년에도 우승한바 있다.

하지만 2004년에는 3:0으로 상대를 이기며 1등을 거머쥐었는데도 그다지 화제가 되지는 못했다.

왜 화제가 못됐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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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준결승에서 승리

한 선수, 그리고 KO에게 결승에서 졌던 우메하라 다이고가

격투게임 역사에 남을 영상을 남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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