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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의외로 서양권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히든천재의 알리오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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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에게 완벽한 알리오 올리오라는 평을 받았던 히든천재가 시제품 파스타를 쓰는 장면

틀렸으면 말해줘. 알리오 올리오를 만든 남자가 있었는데 그사람이 시제품 파스타를 꺼내는걸 봤거든. 근데 미슐랭 3스타 셰프가 합격을 주더라. 고든 램지였으면 시제품 파스타는 전부 탈락이었을텐데. 모르겠네. 그사람이 다른 때는 고든 램지랑 똑같은 기준으로 심사했단 말이지. 불필요한 꽃을 올렸다고 보류를 준다든지. 근데 시제품 파스타는 어떻게 합격을 받을 수 있지? 이중잣대인가?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이 맞아

그 남자가 합격해서 충격이었어. 다른 이탈리안 셰프들은 다 생면을 뽑았는데 말이야

아직 2화를 다 보지는 않았는데, 아무도 스테이크 가이랑 알리오 올리오 가이에 대해 말 안하는 걸 믿을 수가 없어.

스테이크 가이의 관점은 이해할 수 있는데, 알리오 올리오 가이는… 얼마나 많은 이탈리아인이 그걸 보고 쓰러졌는지 알아봐야겠군

ㄴ 시제품 파스타! 정신을 잃었다

ㄴ ㄹㅇ 서양 요리쇼였다면 시제품 파스타를 쓴 그 남자를 십자가에 못박았을거야. 하지만 지금은 그사람의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어

ㄴ 데체코라니! 데체코라니!!!

계속 끔찍하게 내 머리에서 맴돌아. 어떻게 시제품 파스타를 쓰고 합격할 수 있는 거야?

ㄴ 내 말이! 고든 램지는 헬스키친에서 시제품 파스타를 쓰면 전부 때려부쉈다고

많은 경우에, 특히 알 덴테의 식감을 주려면 생면보다 마른 면이 선호되거든. 셰프가 면을 덜 익힌다고 할 정도로 알덴테를 원했으니까 여기서는 시제품 파스타가 더 어울리지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톱 레스토랑에서는 알리오 올리오같은 알텐데에는 마른 파스타를 쓰고, 라구같은 파스타에 생면을 쓰거든

고든 램지가 모든 요리의 표준이 될 수는 없지. (그는 이탈리아인도 아니고) 알 덴테의 식감에는 마른 파스타가 더 좋고, 생면을 뽑아서 말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어

요리경연에서 시제품을 쓰다니! VS 알리오올리오는 원래 시제품 써야됨

으로 의견이 갈림

한국에서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각도의 의견들이라 흥미로워서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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