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60개 절반으로 나눠 120명에게 배분”
“메뉴에 있는 새우볶음밥 나오지도 않아”
“근무 다녀왔더니 반찬 떨어졌다고 햄 한 조각”
자신을 OO사단 용사라고 소개한 게시글 작성자는 “저희 부대는 총원 143명에 열외자를 빼고 식사 인원이 대략 120~140명 정도 된다”며 “그런데 부식 수령조차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새우볶음밥이 메뉴였는데 수령 받은 양이 0개여서 아예 보이지 않은 날도 있었다”며 “최근에는 식사 인원이 120명이 넘는데 햄버거 빵을 60개만 줘서 취사병들이 하나하나 다 뜯어서 반으로 갈라 120개를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돈가스가 80개 들어와서 난도질해서 조금씩 나눠 주지를 않나, 불고기가 메뉴인데 고기가 없어서 당면만 나오질 않나”라며 “한번은 탄약고 경계근무 끝나고 왔더니 반찬 다 떨어졌다고 런천미트가공 햄 한 조각을 줬다”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