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의 탈영이 공감 덜 받는 이유

이재진의 탈영 사건, 솔직히 좀 찝찝한 감정이 드는 건 왜일까?
일반 사람들 같았으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하고 공감했을텐데,
그의 4차원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별로 공감이 안 가는 것 같아.

사실, 사회부적응자가 느끼는 고충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그런가?
보통 사람이 겪는 힘든 일들에 비해 그의 행동이 좀 ‘이상해’ 보이니까.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재진의 상황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
그의 독특한 캐릭터가 오히려 대중과의 거리를 두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겠지.

결국, 우리가 공감하는 건 비슷한 경험이야.
그런데 이재진은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그 고통을 표현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거 아닐까?

결국, 탈영의 이유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 얽혀 있다는 거야.
그렇다고 그를 비난할 수는 없지.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이런 모습 때문…

보통의 사람이 그랬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이럴텐데

4차원(저는 사회부적응이라 보는데)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별 공감을 못받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