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환자 곁에 있을 이유 없다?
의사들이 종종 입에서 하는 말, 그 중 하나가 바로 “아프지 마세요”라는 거야.
이 말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씁쓸해지지 않냐?
내 친구가 얼마 전에 응급실에 가려고 했는데, 상황이 진짜 심각했대.
하지만 응급실 문턱에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
그 이유는 의사들이 바쁘고, 대기시간이 길어서 진짜 아픈 사람도 제대로 치료받기 힘든 상황이라더라.
이래서 의협이 환자 곁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아.
우리가 아플 때 의사들은 그저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할 뿐, 정작 그 상황을 바꿔주지 못하니까.
이건 좀 더 나아져야 할 문제야.
결국, 우리가 무조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아프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거지.
아프지 마세요.
경험해 본 지인 말에 의하면
진짜 응급실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