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 존나 짜증나네
사촌누나가 진짜 귀찮아. 매번 나한테 뭘 시키고, 자기 할 일은 안 하면서 나한테만 책임을 떠넘겨.
최근에는 나랑 놀자고 하더니, 결국 내가 다 준비하고, 먹을 것도 내가 사야 하더라고.
진짜 짜증나서 할 말이 없어.
그리고 꼭 나한테 자기 문제를 상담하더니, 내가 조언해주면 무시해.
“넌 나보다 어리잖아” 이러면서. 그럼 왜 상담해?
진짜 알다가도 모를 누나야.
또, 소문이 자자한데, 누나가 나한테만 잘해주는 척하고 다른 사촌들한테는 똑같이 안 해.
다들 모르겠다고 하던데, 난 영혼이 있는 사람이라 잘 보이거든.
이제는 만날 때마다 피하는 중이야.
결론적으로, 사촌누나는 짜증나는 존재야.
이럴 거면 그냥 혼자 있는 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