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무서워, 저 좀 살려주세요!
요즘 내 친구가 정말 무섭다.
걔가 하는 말이 점점 이상해지고, 행동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어.
평소에는 유쾌한 친구였는데, 요즘은 뭔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예를 들어, 몇 주 전에는 갑자기 ‘인생의 의미’를 묻더니
요즘은 밤마다 공포영화 보자고 졸라대는 거야!
물론, 나도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이건 좀 지나친 것 같아.
그러다가 어제는 갑자기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어.
그때의 표정이 진짜 무서웠어!
그 표정은 마치 내가 뭘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 왜 이래?’라고 물어봤더니,
오히려 나한테 ‘너는 모르는구나!’라고 말하는 거 있지.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 무서운 존재가 된 것 같아!
이런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조언 좀 해줘!
아니면 나를 좀 살려줘!
친구가 이러는 건 진짜 무섭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