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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근현대사 영화를 볼때 어떤 엔딩이 나든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이유

근현대사 영화를 보면 항상 뭔가 찜찜해.
아무리 독립의 희망이 보이더라도, 끝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미래를 상상하면 가슴이 먹먹해져.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모습은 감동적이지만, 그 뒤에 펼쳐질 독재의 시작을 생각하면 그 행복도 빛이 바래.

독재자가 사라진 후 민주화의 희망이 피어나도, 또 다른 독재자가 나타나면?
수많은 희생 끝에 얻은 민주주의, 그걸 지키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아픔이 필요할까?

결국, 근현대사 작품 속 인물들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져.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으니까.
그들처럼 나도 그 시대를 살아낸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거야.

결론적으로, 근현대사 영화를 보고 나면 행복함이 아닌 복잡한 감정이 남아.
우리의 역사와 현재를 반추하게 만드는 작품들이니까.

여성시대 아마레티

(짤들은 그냥 시대 설명용)

아무리 모진 상황이어도 독립을 기대하며/맞으며 끝남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

하 …….625…..

길었던 전쟁이 끝나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다시 삶을 재건축해보려함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독재시작, 독재 정말 크게 시작, 독재 정말 빵빠레 불면서 시작, 독재 축제 시작, 독재 클럽 오픈, 독재 클럽 할인 이벤트 시작, 블랙독재데이 이벤트 시작, 독재 페스티벌 시작, 독재 군악대 입장, 독재 입학, 독재졸업 및 재입학, 독재 복학, 독재파티 시작, 독재의 저주 시작, 독재의 악마 등장

18년을 버티던 독재자가 드디어 죽음을 맞이함 그렇게 염원하던 민주주의의 희망이 불어옴

쿠데타 아 쿠데타

또 다른 독재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희생을 통한 민주화 운동으로 드디어 이뤄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대한민국 직선제 1대 대통령 노태우

진짜 어느 시대를 골라잡아도 난 미래들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근현대사 작품보고는 이제 저 캐릭터들 다 행복하게 살겠지? 라는 행회를 못돌림

2000년대 버전으로는 그렇게 벗어난 독재자의 딸 대통령 당선과 탄핵 후 개박살을 선택한 22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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