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와 정부부터 바꾸겠다.”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나가겠다.”
“저와 정부를 향한 어떠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깊이 새겨듣겠다.”
누가 한 얘기 같으십니까?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대통령이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그 후로
100일 정도밖에 안됐는데
질책을 새겨듣겠다던 대통령은
반국가세력을 거론하고,
정부는 친일적역사관을 문제삼는 광복회에 대해
감사까지 논의합니다.
라면 유통기한도 100일 보다는 훨씬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