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는 급히 대피소로 대피한다.
핵폭탄이 터졌다. 폭발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부부 아직 공습 경보 해제 신호가 없어 그날 밤은 대피소에서 머문다. 다음날, 대피소를 나가 상황을 파악하는데 물은 단수됐고 기껏 모아둔 물은 다 쏟아졌다. 전기도 나갔고 TV마저 끊겼다. 갑자기 모든게 망가지자 피곤함을 느끼는 노부부 다음날 신선한 공기를 쐬고, 야채도 먹으려 하지만 핵폭발로 인해 모두 다 죽어버렸다. 절망하는 아내를 위로해주는 남편은 잠시 햇볕이라도 쬐기로 한다. 그러다 비가 오는 것을 보고 급한대로 빗물을 받아 쓰기로 하는데….. 노부부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까지 바람이 불 때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