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집’이었다. 불과 10여 분 거리에 있는 각자의 아파트를 오고 갔다. 김정현은 지난해, 서지혜가 살고 있는 성동구로 이사했다.
디스패치’는 집 데이트 현장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김정현이 앞장서고, 서지혜가 뒤따르는 모습.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일정한 간격으로 걸었다.
두 사람은 서울 근교 데이트도 했다. 그럴 때는 서지혜가 운전을 맡았다. 둘의 측근은 “생일도 함께 보내는 등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갖는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