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 슝좀 보겠습니다.

울 아들넘 슝좀 보겠습니다…ㅠ

일단 우리 며느리는 요즘 여자들과 다르게….

여행 갈 때 늘 함께 가자고 졸라댑니다…ㅠㅠㅠㅠ

일반적인 사람들은 불편 할텐데 눈치가 없는건지…..

술먹고 뻣어서 손하나 까딱 안하는 아들놈 때문에

손주들 까지 캐어 하냐고 정신 없는데, 그걸 노린건지 함께 여행가기를 좋아 합니다….ㅠ

그리고 며느리가 지난 번에는

봉숭아 꽃이 이쁘다며 그걸 따와서

제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드리는데…..

뭐라 말 할 수도 없고 속으로 끙끙 앓았습니다….ㅠ

저는 일생동안 손톱에 뭐 칠 하는걸 좋아 하지 않는데,

며느리는 눈치가 없는건지 제게 물어 보지도 않고 봉숭아 물을 드리더군요…ㅠㅠ

아들놈 슝좀 보겠습니다.
다 늙은 손에 이게 무슨짖인지….ㅠㅠ

싫다는 내색을 못하고 속으로 아들녀석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내집이 친정도 아닌데 왜 자주 와서 서터래스를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며느리를 남들이 보기에 다정하고 삭삭하다고 보겠지만….ㅠㅠ

저는 아들녀석이 원망스럽네요….ㅠㅠㅠ

이 게시물에 대해 평가 해주세요!

결과 0 참여자 0

Your page rank: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