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딸은 연예계 생활은 모델 활동만 한다고. 박철은 딸에게 배우를 시킬 생각은 없냐고 묻자 “안된다. 배우는 너무 힘들다.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받길 원치 않는다”고 적극 반대했다.
이혼 후 육아는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가 도와주셨다. 온 가족이 매달려서 딸한테 총력전을 다해서 아주 잘 자라줬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그때 홍현희는 뭔가를 말하기를 망설였는데, 박철은 “딸이 엄마 닮았다고 말하려고 그러는 거냐”라고 홍현희의 마음을 눈치챘다. 이에 홍현희는 웃으면서 “누굴 더 닮은 거 같냐”고 물었고, 박철은 “모르겠다. 저 닮은 거 같기도 하고”라고 했다.
박철은 딸은 엄마랑 연락하고 지낸다면서 “제 인생이 아닌데 어떻게 막냐. 연락을 할 수도 있고 같이 가서 살아도 된다”며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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