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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게 해줄게!” 치킨집 갑질 공무원에..홍준표 “구청이 할 일”

정의진

2024. 6.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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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바닥에 맥주 쏟는 중구청 공무원 일행 [연합뉴스]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해 공분을 산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며 시 차원의 감사는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대구시청 홈페이지에는 치킨집에서 갑질을 한 공무원에 대한 민원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홍준표 시장님, 중구청 맥주 공무원 보셨냐. 공무원이 가게에 맥주 붓고 진상 피우다가 가게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게 맞냐. 바쁘더라도 살펴봐달라”고 하는가 하면, “중구청 직원 그냥 보고만 계실 거냐. 이 기회에 시원하게 일 처리해 달라”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홍 시장의 SNS에도 해당 공무원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을 요구하는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전날 대구 중구청은 이번 갑질 논란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설 경우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될 것을 우려, 대구시 측에 감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구 중구청 공무원 ‘맥주 사건’ 사과문 [대구 중구]

중구청 측은 갑질 논란을 산 공무원 4명으로부터 경위서를 받는 등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 작성자가 대구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지난 7일 중구청 직원 A씨를 포함한 일행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자신의 아내에게 폭언을 하면서,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난 시장이야!!

내 알바 아님….

역시 대구시장님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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