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성씨는 왕족과 당대 가장 강력했던 귀족들만 가졌었음
고려사 자체에도 왕건의 아버지는 용건, 할아버지는 작제건이라고 적혀 있을 뿐. 어디에도 왕씨라고 적혀있지 않음.
물론 그 당시에 ‘왕’이 이름이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왕건의 성이 왕일 가능성도 있지만
고려시대 이전 세상을 생각해보면 왕이 성이 아닐 가능성도 높음
즉, 왕건 = 이름
그래서 개성왕씨의 시조가 왕건임
참고로 한반도에서 성씨가 본격적으로 사용된게 왕건이 성씨를 하사하기 시작하면서임.
진짜 성씨가 왕인지 아니면, 성씨없이 이름이 왕건이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