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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팬티 지린것도 속상한데 와이프가
(2)의심도해ㅠ
(3)목욜에 소고기에 소주 겁나 먹고
(4)금욜에 출근하는데 급똥이 와서 부랴부랴 지하철내려서화장실 갔는데 방구 참다가ㅠㅠ 살짝 아주 살짝 팬티에ㄸ 묻어서.. 편의점가서 팬티새로 사서 갈아입었거든..나이 35먹고 존나 아침부터 자괴감들어서 우울해서그냥 와이프한테는 말 안했거든
(5)근데 금욜도 야근해서 좀 늦게 집에 갔는데…
(6)문제는 토욜에 와이프 빨래하다가 여보 이 팬티 뭐야??못보던 팬티 있어서 나한테 물어보는데.. 똥 지린거 챙피해서내가 어버버 이러니까ㅠㅠ 뭔가… 바람핀거 물증잡은거 마냥애기있는데서 급 소리지르고 울고 화내고 막 난리치는데..똥지렸다고 말하기 챙피해서 나도 어버버 하다가 더난리치는데ㅠㅠ 결국 똥지려서 새로 샀다고 말해도
(7)안믿고.. 애기데리고 주말동안 친정갔는데… 하….
(8)오늘 출근했는데.. 연락도 안받아ㅠㅠ 진짜 개억울하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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