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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군과 벚꽃밖에없는 곳
(2)내가 진해 살았을 때
(3)이야기다.
(4)나는내성적이다.
(5)현식아..
(6)사귀기 힘드니?
(7)사..내..소..심…
(8)해..가,,꼬
(9)자..식이..
(10)존나 내성적인 성격덕분에
(11)친구 사귀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12)하물며 처음
(13)밟는 땅에서는..
(14)얼마나 힘들까
(15)라고 생각했다.
(16)우째 스울아가
(17)스울사람은
(18)내보다 더 까맣노
(19)다 희멀건하다 캤는데,이 얼라는
(20)아닌 것 같다
(21)나 경기도
(22)왔는데..
(23)거기서는 약간
(24)아싸라는 개념이
(25)나를 끌고 갔거든
(26)어딜 가든
(27)어디로 가든
(28)어딜 가든 같이 다녔다.
(29)덕분에 많이
(30)친해질 수 있었다.
(31)내 어린 시절은
(32)승희라는 얘
(33)덕분에 즐겁게
(34)보낼 수 있었다.
(35)항상 상처를 달고 사는
(36)골목대장 같은 행동거지인
(37)그녀를 중심으로
(38)우리들은 정말
(39)잘 뭉쳐다녔다.
(1)더군다나 싸움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존나 잘해서
(3)항상 시비가
(4)걸릴 때 마다
(5)건들면 안되겠다
(6)옆동네 애들을
(7)존나 팼다.
(8)나는 그런 승희가
(9)집에 들어가기
(10)싫다는 핑계로
(11)너랑 단 둘이 남아
(12)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3)승희는 우리집에도
(14)자주 왔다.
(15)승희가 우리 엄마를
(16)엄청 좋아했고
(17)우리 엄마도 좋아했다.
(18)외할아버지도
(19)정말 좋아했다.
(20)승희는 우리집이
(21)자기 집 같다며자주 왔다.
(22)우리 집 개가
(23)나보다 승희를 더 좋아했다
(24)가끔씩은 승희집에
(25)가고 싶었는데
(26)승희는 매번
(27)거부했다.
(28)그러다 승희가
(29)집에 놀러오라고나를 초대했다.
(30)좋아 갈래!!!
(31)자기 집에 아무도 없다며
(32)나를 초대한 것이다.
(33)산지 얼마
(34)안된 컴퓨터를
(35)게임 cd를 몇개 꺼내와
(36)잘 놀았었다.
(37)재밌었다.
(38)그러다, 승희의
(39)아버지가 오셨다.
(40)아버지가 왔는데
(41)인사도 안하냐?
(42)첫인상이 굉장히
(43)무서운 사람이였다.
(44)승희의 아버지는
(45)나를 보며
(46)집에 가라고 했다.
(47)사납게 생긴 아저씨가
(48)사납게 말하니깐
(49)무섭더라, 난 도망치듯
(50)그 집에서 나왔다.
(51)나는 그때
(52)승희의 얼굴을
(53)보지 못했다.
(54)승희는 무슨
(55)얼굴을 하며
(56)나를 보냈을까
(57)집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58)않아, 물건 부서지는
(59)소리가 났다.
(60)승희의 상처가
(61)어제 보다 더
(62)늘어 나 있었다.
(63)그제서야, 너의상처들이 이해가 갔다.
(1)하지만, 너는 아무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내색하지 않았고
(3)늘 평소처럼, 평소같이행동했다.
(4)어제의 너를
(5)잊은듯한 너에게
(6)나도 어제를
(7)잊은 것 처럼 대했다.
(8)너는 조금
(9)서툴렀다.
(10)왜 조금 더일찍 말해주지않았을까
(11)하루는 바닥에
(12)웅크리고 앉아
(13)자신의 아버지가
(14)보고 싶다며,
(15)너가 부럽다며
(16)그늘진 목소리로
(17)조심스럽게 한탄하는
(18)쉽게 말을 꺼냈다.
(19)우리집에서
(20)너는 그 때부터
(21)우리 집에서자기 시작했다.
(22)어머니는 그것을
(23)이해했다.
(24)알고 있었기에
(25)누구하나 너에게
(26)쓴소리 한번 내뱉지
(27)않고 너를 받아들였다.
(28)그래서, 너의
(29)아버지와 어머니가 찾아와
(30)소리를 지르며
(31)내 딸을 내놓으라고
(32)위협섞인 말을 내뱉을 때에도
(33)어머니와 외할아버지는
(34)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1)하지만, 커져가는목소리에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우짜 스희가
(3)니들 딸이라 카는데?
(4)사람도 안된
(5)금수새끼들이..
(6)너는 두려운 듯이
(7)떨고 있었다.
(8)안 들어도
(9)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10)해줄 수 없었다.
(11)나중에서야 승희
(12)들을 수 있었다.
(13)외톨이로 자랐던
(14)우리는 너의
(15)가족이 되기 위해서
(16)부단한 노력을 했다.
(17)조금이라도
(18)너의 웃는 모습을
(19)우리는 잠깐동안
(20)가족이였을까?
(21)얼마 지나지 않아
(22)승희 너의
(23)친아버지가 왔다.
(24)좋은 옷에
(25)어린 나라도 한번에
(26)알아 볼 수 있는그런 사람이였다.
(27)이런 걸 알았더라면,
(28)조금 더 빨리
(29)데리러 왔을 텐데
(30)그 아저씨는
(31)통곡을 하며
(32)너를 감싸 안았다.
(33)”앞으로 아빠랑
(34)같이 살자”
(35)승희 너는
(36)행복한 듯 고개를
(37)끄덕였다.
(38)너는 그렇게 우리를 떠나게
(1)나는 서툴렀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너도 서툴렀을까
(3)우리는 그렇게
(4)헤어졌다.
(5)그냥, 이렇게
(6)끝나는 이야기다.
(7)어느순간 다가와
(8)어느순간 사라져 버린
(9)그런 이야기
(10)안타까운 이별도
(11)재회의 약속도 없는
(12)그 뿐인 이야기
(13)그래서 네가 더 기억에 남는다.
(1)달호문범 2024-05-16 12:145370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빨리 성장해서 다시 만나고 결혼하는 다음화 가져와… 없으면 그려서라도 가져와!!!!!!!! [1]
(3)꼬마돈까스 2024-05-16 12:15:35 0
(4)하늘이 흐리다… ㄷㄷ [1]
(5)마시내 2024-05-16 12:28:53
(6)아 고등어 그만 구우라고~~~~~d 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