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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니까 여러 책에서 삭제된 이야기는 이것이었습니다. 콩쥐를 시샘한 팥쥐가 어느 날 ‘연못에 놀러 가자고 꼬인 뒤 콩쥐를 물에 빠뜨려 살해합니다. 팥쥐는 콩쥐인 척 하고 원님의 아내노릇을 하게 되는데, 콩쥐의 원혼은 원님 앞에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연못물을 모두 퍼내 콩쥐의 시신을 건져 내니 콩쥐는 살아났습니다.
(2)원님은 팥쥐를 죽이고 시신으로 젓을 담가 팥쥐 엄마에게 보냈는데 팥쥐 엄마는 젓갈인 줄 알고 먹다가 그게 무엇인지 깨닫고 기절해 죽습니다(이 ‘젓갈 선물’ 이야기의 원전을 거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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