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의 결말을 공개했다.
편지를 통해 자신이 작품을 완결하지 못하고
죽었을 경우의 결말을 언급했다.
토가시 요시히로는 작품 결말에 대해
“A, B, C 세 가지 결말을 준비 중이다.
독자 반응을 찬반 비율로 상정했을 때
A는 찬반이 8:2,
B는 반반,
C는 1:9 정도가 아닐까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결말 A는 평가가 좋아
찬성이 많은 게 아니라
무난한 전개이기 때문이며,
결말 C는 내 취향에 가장 가까워서
반대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결말 C에 관해
“가장 내 취향에 가깝다.
기본적으로는 세 가지 패턴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끝날 정도로
재밌는 결말을 생각해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고 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편지에서 자신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을 경우의 결말 또한 밝혔다.
이의 요약본은 아래와 같다.
[연못 기슭에서 낚싯대를 잡고
움직이지 않는 소녀.
갑자기 장대가 휘어지며 소녀가 외친다.
소녀의 이름은 긴.
늪의 주인을 잡은 긴은 한 여성 앞에 서서
“약속대로 늪의 주인을 잡았어. 엄마.
이제 다시는 헌터가 되라고 하지 마”라고 말한다.
이에 어머니는
“그래도 곤 할아버지는 유명한 헌터였고,
긴도 언젠가 꼭 섬을 나갈 거야”.
이어서 고래섬 속 사람들의 모습이 나온 후,
누군가의 뒷모습이 나온다.]
출처 –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