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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파 키우기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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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에서 대파 키우기
(2)초보자가 키울 수 있는 식물을
(3)추천해달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4)그루트(화분) 머리에서 자라는 행운목
(5)그럼 저는 행운목을 권하고는 합니다.
(6)물에 담가만 두면 되니까요.
(7)물을 많이 주거나, 적게 줘서 죽일 걱정이 없습니다.
(8)그냥 물이 마르지 않게만 하면 됩니다.
(9)그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이 ‘대파’입니다.
(10)생뚱맞나요?
(11)그냥 잘라서 흙에 심으면 되니까요.
(12)이미 많은 주부님들이 실천하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13)무엇보다 쉽고 성장이 빨라서 식물 키우기에 재미를 느낄 수있습니다.
(14)대파를 키워보자
(15)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개량 대파는
(16)여름 대파, 가을 대파, 겨울 대파가 있습니다.
(17)품종과 종류에 따라 자라는 성질이 조금 다르지만…
(18)우린 농부가 아니니까 그런 게 있다. 정도만 알아 두기로 하
(19)마트에서 신선해 보이는 대파를 주워옵니다.
(20)뿌리가 너무 메말라 있거나 뜯어져 있으면 키우기 어렵습니다.
(21)대파 뿌리 쪽 줄기를 15cm 정도 남겨서 자릅니다.
(22)더 길게 남겨서 잎 쪽을 잘라도 됩니다.
(23)많이 남긴 쪽이 더 튼튼하게 자라지만
(24)화분에 심을 때는 조금 더 까다로워집니다.
(25)위쪽의 파는 썰어서 지퍼팩에 담습니다.
(26)냉동고에 얼려뒀다가 국이나 라면에 넣을 때 사용합니다.
(27)대파를 심을 화분을 준비합니다.
(28)저는 번식 중인 금전수 옆에다 심을 거예요.
(29)심었습니다.
(30)저는 그냥 심고 말았지만,
(31)크게 자른 대파는 자라나면서 제 무게를 못 견디고
(32)옆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33)심는 단계부터 지주대를 함께 심어서 묶어 주세요.
(34)그래야 쓰러지지 않고, 뿌리 쪽에 스트레스가 가지 않습니다.
(35)지주대에 묶는 방법은
(36)사진의 뒤쪽 금전수를 참고하세요.
(37)짧게 자른 놈도 심었습니다.
(38)심은 지 5분도 안 됐는데 조금 자랐습니다.
(39)대파는 정말 빨리 자랍니다.
(40)자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41)세 시간 후
(42)일주일 후
(43)다른 대파들도 쑥쑥
(44)2주일 후
(45)정말 빨리 자랍니다.
(46)집에서 키운 뒤 바로 잡아먹는(?) 대파는
(47)마트에서 사 온 대파와 질이 다릅니다.
(48)우선 잘라내면 진한 대파 향이 납니다.
(49)그리고 진액이 주룩 흘러나옵니다.
(50)차원이 다른 신선함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51)|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대파
(52)자라난 대파는 잘라도 다시 자랍니다.
(53)또 자르면 그 역시 또 자라납니다.
(54)먹을 만큼씩만 잘라도 되고, 통으로 잘라도 됩니다.
(55)이론적으로는 잘라도 잘라도 무한으로 자라납니다.
(56)하지만 실질적으론 마트에서 사다 심은 대파(개량 대파)는
(57)무한으로 키우기 어렵습니다.
(58)대부분 뿌리가 이미 상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59)통으로 자른다고 가정했을 때
(60)3~5번 정도 잘라 먹으면,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61)개량 대파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62)하지만 뿌리가 온전한 대파라면
(63)무잘라한으로먹것이 가능합니다.는
(64)종자로 키우면 됩니다.
(65)토종(재래식) 대파
(66)시골에서는 개량 대파가 아닌, ‘토종’대파를 들판에 심어 놓
(67)무한으로 잘라 먹는 집이 많습니다.
(68)심토종대파는 여러해살이입니다.지어
(69)개량대파는 겨울에 죽지만, 토종대파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겨
(70)울에도 죽지 않습니다.
(71)이듬해에도 무럭무럭 자라 싹을 내어줍니다.
(72)대신 대파는 양분과 햇빛을 먹는 괴물입니다.
(73)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74)대파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으면
(75)무엇보다 햇빛을 쐬어주세요.
(76)365일 신선한 음식 재료로 헌신해 줄 것입니다.
(77)대파 관리 팁
(78)대파를 여러 번 잘라 먹으면,
(79)녀석은 생존 위기를 느끼고 (번식을 위해) 꽃대를 내밉니다.
(80)그 꽃대에서 씨앗이 만들어지는데 꽂 하나에서 200립이나
(81)그걸 채취해서 심으면 튼튼한(?) 대파를 얻을 수 있습니다.
(82)하지만 꽃대를 내민 대파는
(83)영양분을 씨앗 만드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84)정작 순은 잘 자라지 않게 됩니다.
(85)씨앗을 받을 것이 아니라면
(86)대파 꽃대가 보과감하게 잘라주세요.이면
(87)대파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에 약합니다.
(88)물을 조금만 많줘도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이
(89)배수가 잘되는 화분, 높은(깊은) 화분 사용을 권장합니다.
(90)적정 생육 온도는 5~25℃ 입니다.
(91)강한 햇빛을 좋아하지만, 25℃ 이상 온도에서는 성장장해가 옵
(92)25℃ 미만에서 기르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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