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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이 훔치지 못한 유물
(2)▣ 공혁준 ① 2022.06.11
(3)일제 강점기에 미륵사지 석탑이 벼락을 맞아
(4)일부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다.
(5)일본은 보수한답시고 나름 최신 소재인
(6)콘크리트를 발라서 석재를 고정했다.
(7)그리고 세월이 흘러 20세기 말…
(8)일제가 공구리 바른건 어디까지나
(9)임시 보수였으니 이제 슬슬
(10)본격적인 보수 작업을 해야겠네
(11)석탑 보수를 위해 먼저 일제가 쳐발랐던
(12)공구리는 치과용 드릴로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13)석재는 하나하나 위치를 기록하며
(14)해체를 했는데…
(15)2009년
(16)??? 석탑 기둥 중간에 공간이 있는데요?
(17)어? 그거 사리함 넣는 사리공 같은데
(18)사리공이 거기에 있다고??
(19)기둥 밑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리공은
(20)그 보다 한칸 위인 기둥 중간에서 발견되었다.
(21)사리공에서는 사리를 보관하는 금제사리함과
(22)더불어 미륵사의 창건 기원을 담은 금제봉영기 등
(23)국보급 유물이 쏟아졌다.
(24)좌평 사택적덕의 딸”진평왕의 셋째 딸
(25)(참고로 봉영기에 사택왕후가 등장함으로써
(26)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담은 서동요 설화가
(27)뒤집어지게 생김)
(28)사람들은 도굴의 마수에서 벗어나
(29)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사지 석탑에
(30)무한한 경외심을 느끼기도 했는데…
(31)사실 털릴뻔 했다.
(32)아마 일제시대에 이 심초석 부근에
(33)사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34)일본인들이 이쪽을 파내서
(35)사리장엄을 살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36)이 판석은 앞뒤가 바뀌어 있고
(37)이 판석은 중앙이 이렇게 잘려져 있습니다
(38)이 심초석 밑에 사리장엄이 묻혀 있을까봐
(39)도굴한 흔적들이죠
(40)발굴 과정에서 과거 일제가 바닥을 판
(41)흔적이발견 되었는데
(42)목탑처럼 기둥 밑에 사리함이 있을 것으로
(43)예상하고 도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
(44)다행히도 1500년전 백제인은
(45)기둥 중간에 사리공을 넣는 선택을 했다.
(46)만일 목탑의 관례처럼 기둥 밑에 사리공을
(47)만들었다면
(48)미륵사의 비밀을 간직한 사리함과 봉영기는
(49)도굴되어 골드바가 되었거나
(50)일본 박물관에 전시되었을 것이다.
(51)번외 : 절망편
(52)부산 범어사
(53)우리도 일본인들이 무지성으로 복원한
(54)삼층석탑을 제대로 복원해보자
(55)복원작업 시작
(56)우리도 사리공에서 범어사의 기원을
(57)찾을수 있겠지? ㅎㅎ
(58)??? 이게 뭐여?
(59)범어사 사리공에는 사리함 대신
(60)일본 신문지에 쌓여있는 유리병이 발견되었다.
(61)이런 씨ㅂ….
(1)나 원미동개똥이 2024-05-075116% 500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도굴도 모자라서 티배깅을 하네 진짜 씹새끼들
(3)아이고난1 2024-05-07 2923714070
(4)저러고선 당시 최첨단 기술로 복원한거라고 쉴드치이동
(5)니까 어이가 없지ㅋㅋ [5]
(6)추천 답글
(7)캬루조아 2024-05-07 21:24:33
(8)오사카성보면 저 새끼들 진심이기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쉴드로 치고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