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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입에 담은 말은 쟈가리코였다.아버지가 ‘쟈가리코 먹고싶다’ 고 하셨을 때 주변에서 다들 ‘응?! 먹은 적 있어요? 드시는 거 한번도 못봤는데 갑자フ[H??’
(2)라고 신기해했지만 본인이 드시고 싶다니까 뜨거운 물에불려서 먹여드렸다.
(3)쟈가리코의 수수께끼는 장례식 밤샘 전날에 판명되었다.
(4)초1 조카가 ‘할아버지 쟈가리코 사주세요! 딴 사람한테는비밀로요’ 라며 자주 부탁했다고 한다.
(5)그리고 둘이서 가족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 먹었다고.납관일에 조카는 쟈가리코 사라다맛을 살짝 관에 넣었다.이때까지 아버지의 서재 구석에 쟈가리코가 대량으로 쌓여있다는 사실을 가족들은 몰랐다.
(6)손주와 함께나눈 행복했던 추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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