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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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2)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3)정봉주 입니다.
(4)어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회의가 있었고, 우원식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5)적지 않은 권리당원들이 의원들의 결정에 실망한 나머지, 탈당하겠다는 의사를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여러 당원분들의 실망하시는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7)하지만 진심으로 권유하건데 탈당은 하지 말아 주십시요.
(8)40년 민주당 활동을 하면서 당의 결정에 섭섭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9)이명박과 싸우다가 “BBK, 다스가 이명박 것이라고 한 주장” 때문에 1년간 생으로징역을 살았고 그로 인해 탈당 처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10)이러 저러한 우여 곡절 끝에 2018년 서울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복당 신청을했지만 당은 복당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1)피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했으나 결국 수용되지 않았고 서울시장 출마를 하지못했습니다.
(12)정말 섭섭했고 당이 원망스러웠습니다.
(13)2020년 금태섭을 쳐내고 강서갑으로 국회의원 출마하려 할 때도 당은 저를컷으프를 시키고는 출마 조차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14)그 섭섭함과 실망을 이루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만 그 분통함을 마음속으로만
(15)삭혔습니다.
(16)올해 강북을 지역구에서 박용진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17)하지만 7년전인 2017년 팟캐스트에서 실수로 했던 발언, 그리고 제 자신의
(18)실수를 인정하고 그 때 즉시 그 방송을 삭제했으나 보수 언론이 악착같이 찾아내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9)저는 수차례 반복, 떠 반복해서 7년전 발언을 사과했으나 공천은 취소되었고
(20)출마조차도 하지 못했습니다.
(21)민주당의 압승을 골방에서 눈물을 삼키면서 혼자서 축하할 수 밖에 없는
(22)처지였습니다.
(23)당이 저의 공천을 취소한 결정에 정말 원망스러웠고 섭섭했습니다.
(24)16년만의 정계 복귀도 무산되었습니다.

서운함 떠안고 가겠다는 봉도사 글에 더 처참한 마음인데 한번 더 똘똘 뭉쳐야 할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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