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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페에 있던 2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고개를 듭니다.
(2)앞자리에 앉아 통화를 하고 있던
(3)또래 여성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온 것입니다.
(4)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던 또래 여성은 억울한 듯
(5)”불법 웹툰을 본 적 없다”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6)계좌번호 같은 숫자를 읊조리기도 했습니다.
(7)순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8)카페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9)A씨 / 보이스피싱 신고자
(10)듣고 싶어서 들은 건 아니었고 ‘불법 사이트에서 웹툰 본 적 없다’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좀 이상했어요, 그게.
(11)잠시 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또래 여성이 직전까지
(1)통화한 상대방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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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현금 7천만 원까지 인출해 A4용지 박스에
(3)넣어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4)경찰이 출동했을 때도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5)휴대전화로 원격 조정 앱을 설치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6)신고가 조금만 늦었다면 자칫 큰돈을 잃을 뻔했습니다.
(7)[우리]의 평온한 일상
(8)[모두]가 지켜낼 수 있습니다
(9)경찰은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10)성남수정경찰서
(11)A씨 / 보이스피싱 신고자
(12)잘못 봤으면 사과를 하면 되는 건데정말 보이스피싱이면 이게 돌이킬 수가 없잖아요.
(13)저도 취준생이라 돈 만원 2만원이소중할 때가 있는데 다행이죠. 다행이고.
피해입을 뻔한 여성도 신고자A씨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줬다고 함
피싱 조심하자 애드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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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츠하이머딩거 2024-04-25 62:19:06
(2)헐 근데 본 적 없는데 돈은 왜 뽑았대. 직전에 막아
(3)서 다행이다 [8]
(4)모모구까 2024-04-26 11:56:57
(5)뇌피셜로는 불법웹툰 업체랑 통장 거래 기록이있다. 오후 몇시부터 통장 거래 정지 걸릴건데사건 끝나기 전까진 안풀릴거라 불편할 수 있으니 미리 출금해서 가지고 계셔라. 따로 우리쪽으로 보내거나 이런건 필요없고 그냥 알아서 가지고 계시면 된다. 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러고소매치기나 빈집털이로 훔쳐가는거지…
(6)장풍s 아도겐 2024-04-26 14363070
(7)나 직훈교산데 학생이 아침에는 수업을 들었는데오후에 안나타는거야 ‘걔 어디갔니?’ 하니 옆에 애가전화 받더니 어디로 갔데. 전화? 그래서 내가 전화를 했더니 안받는거라. 사실 난 훈련 참여를 시켜야되는거라 전화를 몇번을 계속 하다가 안받아서 문자를 했는데,한참뒤에 문자에 답이왔어. 왜 전화를안받고, 어디갔냐고 물으니, 전화를 끊을 수가 없는상황이라 문자로 답을 했다네..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전형적인 보이스 피싱 수법인 검찰이 어쩌고저쩌고… 당신의 계좌가 어쩌고저쩌고 이거였음. 23살짜리 애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번돈 2천만원을 가방에 넣어서 부산역 가는중이었음 문자였지만 애가너무 겁에 질린것 같았고 딱 느낌이 ‘이건 보이스피싱이다.’ ‘xx야 전화 끊고 당장 돌아와’ 진짜장문의 설득끝에 보이스 피싱이란걸 인지시키고 택시를 돌려 돌아오게 만들었지 경찰에도 신고했고학교 앞에서 기다렸는데 대략 7년전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가슴팍에 돈2천만원든 가방을 들고울먹이던 학생모습이. 지금은 시집가서 잘산다 ㅋ[1]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