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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취업을 거부하는 29살 백수로 소개됐던
(2)(‘화풀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셨었죠?)
(3) mung_2 2년 전
(4)살아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5)진짜 너무힘드셨을텐데
(6)(당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7)방송 이후 29살 부터 현재까지 10년간,
(8)취업에 대해 어떤 시도와 과정이
(9)식물판매하는 일도 했고요
(10)점정리거대
(11)맥주파는 호프집에서 서빙도 했고요
(12)덕트 설치하는 일이 있거든요
(13)천장에… 그런 일도 했었고
(14)사무실 이사하는 일도 했었고
(15)(방송에서도 그렇고, 그게 조금 의아했어요)
(16)(계속 취업에 도전하면서도, 한가지 일을
(17)오래 못하시는 사정이 있으신 건지…)
(18)인간관계도 관련이 있는 거 같고
(19)좀 부대끼는 게 좀 힘들거든요
(20)(과거에 정말 힘든 시절에)
(21)ㅇㅇ대교를 몇 번 갔었거든요
(22)희망이 없는 느낌…
(23)우울한 생각이 많이 들고
(24)새벽에 갔는데
(25)무서워서… 너무 무서운 거예요
(26)또 가고 또 다시 오고
(27)(난간을) 넘어가기까지 한 적은 있었어요
(28)한 손까지 뗐어요
(29)너무 갑자기 공포가 밀려와서
(30)(마음 속에) 수치심이 있어요
(31)중학교 때 선생님한테 혼난적이 있는데
(32)옷 때문에 혼났거든요
(33)교복이었는데 뭐가 문제였냐면
(34)”너 왜 이렇게 옷이 길어!” 라고…
(35)바지도 좀 길었나 봐요
(36)물려 입어서 그런 거였거든요
(37)수선을 안 했었던 거죠
(38)그래서… 그때 좀…
(39)(자괴감들고)
(40)아무래도 10년 전 영상을 본 분들은
(41)현재 상노씨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실 듯해요
(42)이삿짐 나르는 일을 해요
(43)6시나 7시에 나가요
(44)이삿짐 센터는 언제부터 근무하셨던 건가요?
(45)5년쯤 됐어요
(46)하루에 16~17만원 벌어요
(47)앞으로는 어떤 직업, 어떤 꿈을
(48)이뤄보고 싶으신지요?
(49)너무… 제가 고졸이라서
(50)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인데
(51)(사회복지사, 잘 해내실 것 같아요)
(52)(왜냐면, 사람들 상처를 잘 어루만져 주실 것 같아서요)
(53)노숙하시는 분들 보면, 남일 같지 않거든요
(54)그래서 (복지사가 되고 싶어요)
(55)이한옷을 받기는 23년간 가요 ….만났대 ‘인기가요’ 11번 연속
(56)100m전… 이노래
(57)혹시 잊으신 분 없죠?
(58)그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59)[이상우를 만나다’인기가요’ 11번 연속
(60)분당기+가요계 떠23단간
(61)래100m 전’…이노
(62)터널을 걸을 힘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63)원호옷을 끝내고 가락용기 연속홍남기 23년간 가요계 떠
(64)100m 전’…이노래
(65)어둡지만 걸어가고, 빛을 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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