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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봉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속으로 내심 놀랐다. 그리고 나중에
(2)슬쩍 물어보았다가 스웨덴의 세금달력Taxeringskalendern 이라는 책자
(3)에 대해 알게 되었다.
(4)세금달력은 스웨덴에 거주하며 세금을 내는 납세자들의 소득정보를 정리한 책자로 매년 발간된다. 정가는 3만2,000원 (249크로나)이지만 종종 할인을 하기도 한다. 6,300원(49크로나)을 지불하고한달간 10명의 소득 정보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 세금달력에는이름, 주소,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들과 이 사람들이 회사에서 얼마를 버는지, 주식·부동산 거래에서 얼마만큼의 자본소득을 벌었는지에 대한 소득정보, 인보이스 연체 기록과 관련된신용정보까지 기재되어 있다. 공개 대상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로 병가, 실업 중이라고 할지라도 예외는 없다. 물론 연예인, 정치인과 같은 유명인들도 포함된다. 누가 됐건 이름만 알면 그 사람의 전년도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 아래는 세금달력을 발간하는 사이트의 광고문구다.
전국민 소득, 세금, 재산 정보를 다 공개하고 서로 조회할 수 있음. 혹시나 소비수준이 그 신고내역과 다르면 서로 신고해서 포상금 받는 문화 존재